정선군에서는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 상반기에 조기집행 대상액 중 65%를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정환부군수 주재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담당급 이상 공무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단위사업별 추진계획 및 월별 집행계획,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문제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였다.
군에서는 앞으로 담당급 공무원을 책임자로 지정하여 소관 단위사업별 추진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해빙과 동시에 모두 착공할 방침이다.
특히, 건실한 조기집행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전정환부군수는 조기집행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예산회계관계법준수 등을 강조하고 "군민이 피부에 와닿는 생활행정 실천과 조기집행을 이유로 특혜나 편중된 집행 금지, 예산낭비 사례나 비효율적 사항이 없도록"하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