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리 다리로 만든 평교
정선군에서는 정선동강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하나인 스토리텔링이 연계된 기암절벽 구간에 유리다리가 완공되었다.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연포마을 등산로 3.2km인 기암절벽과 절벽사이에 높이 105m 지점 하늘벽 구간에 길이 13m, 폭 1.8m의 방탄유리 소재로 국내 최초로 유리다리를 설치하여 "하늘벽 유리다리"로 명명하였다.
본 사업은 2009년 7월에 착공하여 4개월만에 완공되었으며, 안내표지판 등 총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자되었다.
사업추진시 H빔 등 강관자재, 방탄유리, 굴삭기 등 자재는 헬기로 운반하는 등 공사에 어려움도 있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탐방로는 생태와 자연을 보존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산행시 정선 동강의 사행천을 발아래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약 2시간 도안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절벽틈에 정선 동강 할미꽃등 희귀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등 4계절 트레킹과 생태관찰의 묘미를 함께 할 수 있다.
정선군에서는 이와같은 획기적인 사업을 통하여 정선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정선군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부각시킬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