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읍장 최달순)에서는 9월 18일 정선군수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덕우리 반선정 준공식」이 열렸다.
덕우리 동계십이경 중의 하나인 반선정은, 90여년전 일제침략 초기에 반선정 터에 있던 조상묘가 이장되면서 마을이 폐훼되어 온 동네가 쇠퇴하면서 그 묘의 후손들도 패가망신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금년에 반선정을 복원하여 마을의 희망과 발전을 도모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지난 6월 19일 착공되어 9월 6일 준공되었다.
이 날 행사는 감사패 증정 및 현판식에 이어, 안전기원제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반선정 복원을 발단으로 마을의 기운이 북돋아 농가소득 확대 뿐만 아니라 농촌경관마을로 관광객 유치에도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