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유창식)은 5월 13일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 467번지 명목일원에서 유창식정선군수 및 최승준군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정선군종합체육시설조성공사 기공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정선군종합체육시설은 기존 공설운동장으로는 도단위 규모이상의 각종 대회 개최가 어려움에 따라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체육인과 군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을 감안,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체육진흥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004년 6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시 현 위치인 정선읍 애산1리 병목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하였으며, 2005년 10월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2006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군 관리계획결정 변경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의 이행과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였다.

 또한 2008년 4월부터는 「철도관통 지하도 개설공사」를 한국철도 충북지사에 위탁 추진중에 있으며, 본공사는 계룡건설산업(주)을 비롯한 토목, 건축 등 7개의 시공회사가 참여하여 2008년 12월 29일부터 오는 2011년 6월 완공 예정에 있다. 

 총 부지면적 178,206㎡에 12,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2,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궁도장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게 되는 본 사업은 토지보상비를 포함하여 약 800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정선군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아울러 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식정선군수는 기공식에 참석하여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사말에서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1년 6월 공사가 완료되면 공인2종 규모의 종합경기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어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함은 물론 정선5일장, 철도관광사업 등 4계절 관광자원을 연계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여 지역경기 회생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