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유창식)에서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올해 처음 개설된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의 입학식이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창식 군수를 비롯한 입학생과 가족, 내빈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기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반을 신설, 88명이 입학하여 12월까지 총23회 학사일정에 들어갔으며, 이들은 앞으로 현장위주의 교육과 이론, 현장체험학습, 실습 등을 통해 최근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이날 유창식정선군수는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통해 소득창출과 직결된 친환경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유통 및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강을 통해 “내 스스로 정선농업을 이끌어간다는 강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정선농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1년의 학사과정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구열을 보인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