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정선장학회(이사장 유창식)에서는 3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장학생으로 210명을 선발하여 모두 3억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올해 장학금은 관내고 진학 및 재학 특별장학생, 예체능 특기생과 모범고교생 등 고등학교장이 추천하는 고등학생이 모두 76명으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문대학생 20명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을, 관내고 출신 서울대 2명 등 명문대 특별장학생 5명에게는 500만원을, 4년제대학생 109명에게는 연간 200만원씩을 지급한다.
금년도 정선장학회의 총 지급규모는 210명 3억 4900만원 규모로 이는 2008년 164명 2억 7675만원과 비교하여 인원 28%, 금액 26%가 각각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관내고등학교 재학생의 성적상위 5%를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고등학생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고등학생 자녀 등 학비지원을 받는 학생에게도 차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고, 대학생의 경우 장학생 선발후 군 입대시에도 장학생 자격을 유지시켜 주기로 하는 등의 운영규정을 개정하였다.
유창식 이사장은 “기금조성을 도와주신 여러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교육을 살려야 지역이 살 수 있다는 의제 아래 향토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므로 장학회에 대한 계속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정선장학회는 각계각층 후원인들의 정성으로 급속히 신장하여 2009.02.28일 기금규모 65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지난해까지 21년동안 모두 1,988명을 선발하여 188,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