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국민관광지인 민둥산의 은빛 억새가 산쑥 및 참싸리 등 잡관목으로 인하여 피압되어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기에 민둥산 억새증식사업(억새심기, 잡관목등 제거, 불놓기)의 일환으로 억새태우기를 시범 추진하였다.
군은 5월 22일 민둥산 정상 10,000㎡에 10:30부터 민둥산 억새태우기를 위한 사업설명과 참석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3:00 부터 억새태우기를 실시하여 그 생육상태를 관찰 함으로서 소멸 되어가는 억새를 조기에 증식할수 있는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고자 억새 태우기를 실시하였다.
억새태우기에는 경찰서, 소방서, 정선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공무원 등 약200명이 방화선을 따라 2미터 간격으로 진화대원을 배치하였으며, 또한 산불진화차 및 소방차등 8대를 배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증산역 하천변에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도 배치하고,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법대 등 약 500명이 비상대기 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억새태우기를 실시하였다.
유창식정선군수는 현장에서 억새 태우기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