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사북 석탄 유물 보존 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 역사 체험 터이다. 폐광된 사북탄광을 관광자원으로 해 지하 암반 굴착 장비, 적재 장비, 운반 장비 등을 전시하여 광부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사북탄광은 1950년대에 개발을 시작해 2004년 폐광될 때까지 재직 광원이 6,300명에 이르고 1987년 석탄 생산이 200만 톤을 넘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탄광이었다.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현재 보수 공사중으로 관광체험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2024년 11월 운영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북 석탄 유물 보존 관 1층에는 광부들의 샤워실, 보안장비실, 채탄장비실, 사진전 외 14실이 있고, 2층에는 광부 복장체험 안전 등실, 도면 실, 문서 자료실 외 9실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에는 광산정비전시장, 광부인차탑승체험장, 경석 장, 영상실 등이 있다. 특히 실제 폐광을 입갱할 수 있는 광부 인차 탑승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북은 매년 석탄문화제로 고장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