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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과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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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한 최광식 읍장님 이하 군청 직원분들, 정선보건소 의료진들이 진정 의인이 아닐까요?
작성자
이정아
등록일
2021-09-01
조회수
587
폭풍처럼 번진 확진자들로 인해
코로나안전지대라 자부했던 우리 회사에도 파란이 불어 닥쳤다.
나는 회사에서 피검자 관련 안내를 지시받고
며칠 간 고한 행정복지센터에 자리 잡은 임시선별소를 찾았다.
작은 마을임에도 진료소 규모가 엄청 났고, 굉장히 많은 인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 많은 인력들이 쉴 틈 없이 바쁠 만큼, 피검자들이 몰아 닥치던 그 광경만으로 공포였다.
게다가 피검자들은 온갖 불평과 짜증을 관계자에게 퍼부었다.
진짜 의료인 맞느냐 묻는 것이 다반사이며,
아프다 살살 찌르라며 팔을 뿌리치고 소리를 지르는,
그야말로 전쟁통이었다.
그 와중에도 모든 분들이 매우 친절히 응대하시는 모습과
잘 참으셨어요~라며 피검자와 혼열일체 되시는 의료진들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다.
그리고 수고하신다며 음식,음료수를 들고 찾아와 격려해 주시던 주민들의 모습이 더 없이 정스러웠다.
직급이 높은 분, 낮은 분 상관없이
내리쬐는 태양과 두둥실 떠다니는 코로나바이러스 속에서 최선을 다하시던 분들.
쉬는 날도 없이 하루 종일 임시진료소에서 떠나질 않으셨던 고한 최광식 읍장님과 정선군청, 읍사무소 직원분들, 정선보건소 의료진들
이들이 진정한 의인이었다.
찾아온 주민 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의 방호복, 도시락까지 직접 챙겨주시고 혹 불편할까 돌보시던 최광식 읍장님은 분명 멋진 리더였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창피하게도 관심 없었던 상생의 의미를 이번 기회에 깊이 깨닫게 되었다.
고한읍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동참 할 것이다.
고생하셨던 분들의 땀방울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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