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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이 되어준 문자 한통
작성자
전지애
등록일
2019-01-19
조회수
611
안녕하세요

전 정선군문화군민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전지애 입니다
본 협의회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정선군민의 관심과 참여증대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오늘새벽 저에게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강원도협의회 고창영사무총장님의
정선알파인경기장 복구반대에 대한 응원 ㆍ지지의
글을 보내와 군민에게 공유합니다

우리 정선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림픽 성공개최를 이루어 냈드시 다시한번 알파인경기장 복구반대를 위하여 많은 참여로 힘이되어 주시길 바래봅니다~
알파인경기장 복구반대 투쟁위원회 회원님들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세요
화이팅!



영화 <말모이>와 정선 <알파인스키장>

영화 '말모이'를 보았다.
너무 뻔한 스토리일것이라 여겨 미뤄뒀던 영화다.
그러면 그렇지....
예상대로 촌스러웠다.
어니언 팝콘 한통과 과자까지 마구 씹으며 느긋하게 즐기는 중이였다.
그런데 이게 뭐지?
웃다가 웃다가 웃다가 ... 이런이런 눈물이 흐른다.

1940년대 한글 말살정책을 펼쳤던 일제 강점기, 창씨개명을 강요 당하고 학교는 조선말은 쓰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했던 시절이 영화의 배경이다.
자칫하다가는 본인은 물론이고 아들도 어린 딸도 전쟁터에 끌려나갈 서슬이 퍼런 일제 치하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인 소중한 우리말과 글을 지켜내기위한 죽음같은 사투를 벌인 이들이 분명 있었던 거다.
그리고 그리하여 우리말 사전이 남게 된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철거하겠단다.
이미 평창은 개폐막식장을 비롯한 가슴 뜨거웠던 영광의 흔적은 없다. 정말 여기가 거긴가? 할만큼 발빠르게 말끔히 살아진지 오래다.
성공적인 국가대사를 치러낸 강원도에 정말 이럴수는 없다.
더구나 정선알파인스키장은 장애인들 까지도 패럴림픽을 통해 최고의 경기장임을 확인해 준 곳 아니던가....
그분들
강원도의 자연 환경이 그렇게 걱정이 된단말인가?
솔찍히 말하자!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그이들 말대로 천억을 들이면 완전 복구가 된다고 믿는가? 이천 삼천억을 계속 들인다고해도 완전 복구가 되겠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그 예산을 강원도에 올림픽 유산을 남기는데 쓰지 왜 유독 철거에 사용하고자 하는가? 그렇게 강원도 걱정이 절대적이었는가? 그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들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으며 당신 마을은 환경이 잘 보존되고 지키고 사시는가?
와서 보시라,
강원도는 온통 산이다...
저 산은 비드파일에 있던 중봉도 아니다. 하봉이다.
강원도 그 많은 산중에서 아주 작은 작아도 너무 작은 일부다. 그 곳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주먹만한 별들을 볼 수있는 천문대도 만들고 친환경 둘레길과 전시장.
자연 치유 체험장, 힐링센터 등 올림픽의 유산이 어떻게 아름답게 남을수 있는지를 보여줘야하지 않는가! 서구 유럽 선진국도 산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하고 있다. 일부러 곤돌라를 놓으려면 예산이 얼마인가? 왜 저것을 고철더미로 만들려하는가!
공평하게 하라..
대한민국 모든 산과 땅에 똑같은 잣대로 하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평화의 물꼬를 틀고 동북아에 평화를 심은 것 모두가 인정하는바가 아닌가.
올림픽 시설 추진과정에서 간과한 부분에 대한 것이 있다해도 이렇게 강원도에만 가혹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국가는 결정했다하더라도 추후 번복하거나 조정한것이 그동안 역사적으로 없었단 말인가?

조선이 힘이 없어 말을 뺏겼든
강원도가 힘이 없어 쎄가 빠지게 올림픽 치러내고도 내 땅에 제대로된 올림픽 유산도 지키지 못하게 다 뺏기고 마는가?
정선군민들을 응원한다.
그들이 이 투쟁에 성공하길 바란다.
우리겨례 큰사전이 남았듯
올림픽이 옛날에 저기서 열렸단다 라고 후손들에게 말해줄 그 유산들을 남기는데
천억이고 삼천억이고 국가는 집행하라.
적어도 그동안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준비했고 성공리에 치러낸 강원도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전장에서 승리한 장수가 전쟁중 잘못을 승리후에 책임져야 한다는 적반하장은 있을 수 없다'는 저들의 절규가 틀린말은 아니지않는가?

봄이어서 좋고
여름이라 더욱 좋고
가을이여서 진짜 좋고
겨울이니 최고인
사시사철 온국민
아니 세계인이 찾고 싶을 올림픽 유산 정선으로 만들자.

영화 속 내게 남은 대사들 ...

'사람이 모이는 곳에 말이 있다. 말이 있는 곳에 뜻이 있으며 곧 독립의 길이 있다'

'한 사람의 열 발자국보다
열놈의 한 발자국이 더 낫지 않겠어?'

☆뜻을 모으자!
☆함께 나아가자!

다음은 철거반대 성명서 전문이다.

2018 동계올림픽은 강원도만의 의무가 아니며 국가적인 대사로 정부가 앞장서 모든 준비를 뒷받침 하여야 함에도 정치적인 변혁과 시간적인 제약, 환경단체의 반대활동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헌신적 노력으로 성공한 것은 천하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친환경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코스라는 세계인들의 찬사속에 그들의 뇌리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올림픽 시설의 추진과정에서 간과한 부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할 의무가 강원도에만 있다는 것인가.
올림픽 성공으로 모든 공은 정부가 누리고 있지 않은가.
동계올림픽이 남북평화의 물꼬를 튼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
전장에서 승리한 장수가 전쟁중 잘못을 승리 후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적반하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정선군민이 95년부터 도암댐 호수 오염원처리를 요구하여 왔으나 간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군은 1조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아오고 있다. 올림픽 성공을 위해 환경올림픽의 모토에 순응하고자 참고 있었지만, 환경청장은 눈앞의 이슈를 떠나 도암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도암댐 문제해결 방안을 이번 기회에 분명이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에 곤돌라 철거를 거론하는 자체가 원상복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는 그 어느 시설보다 환경피해의 최소시설이다.
강원도가 정선 알파인경기장 공사 시 오대천 흙탕물 오염과태료 부과는 앞으로 단 한방울의 흙탕물 유입 없이 슬로프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
정선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범군민투쟁위원회는 산림청의 억지 주장과 환경청의 행정압박은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으며 합리적인 대안제시도 없는 권한행사는 국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권력의 남용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이행요구 이전에 군민의 요구를 먼저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정선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 시 단 한방울의 흙탕물도 오대천에 유입되지 않는 기술적인 해법을 제시하라.
◈ 환경피해를 우선시한다면 슬로프 원상복원 시 장비, 기계류의 투입 없는 원상복원 비용을 산출하여 제시하라.
◈ 20년간 표류하고 있는 도암댐 피해 해결책을 즉시 제시하고 지금까지 정선군의 직.간접피해에 대한 책임을 환경청이 인정하라.
이에 우리의 요구를 원주지방환경청이 수용하여 제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의 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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